새 車 할부금융으로 사면 신용등급 0.2등급 떨어져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3월 3일 03시 00분


새 차를 카드사나 캐피털사를 통해 할부로 구입하면 은행에서 신용대출을 받았을 때와 같은 정도로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캐피털사, 카드사 등을 이용해 할부로 신차를 사면 할부 신차 구입자의 신용등급이 평균 0.2등급 하락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은행에서 신용대출을 받았을 때와 같은 정도로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것이다. 저축은행을 통해 할부를 받아도 동일하게 신용등급이 떨어진다.

한 신용평가사 관계자는 “새로 대출이 발생했기 때문에 신용 평가점수가 하락하는 것”이라며 “은행 대출과 마찬가지로 착실하게 할부를 갚아 나가면 신용 평가점수는 올라간다”고 말했다.

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
#할부금융#새차#신용등급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