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등 7개 공공기관이 지난해 동반성장 실적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반면 대한석탄공사 국민연금공단 등 9개 기관은 ‘미흡’ 평가를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15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추진 실적’을 발표했다. 총 58개 공공기관을 4개 등급으로 평가한 결과 △우수 7개 △양호 21개 △보통 21개 △개선 9개 기관으로 집계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014년 ‘개선’에서 지난해 ‘양호’로 두 계단 상승한 반면 같은 기간에 한국조폐공사와 주택관리공단은 ‘양호’에서 ‘개선’으로 두 계단이나 떨어져 대조를 이뤘다. 이번 조사는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민간 전문가 25명의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2015년 한 해 동안 동반성장 추진 실적을 ‘서면-발표-총괄’ 등 3단계에 걸쳐 평가했다.
이번 평가 결과는 각 기관에 통보돼 올해 동반성장 실적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또 기획재정부가 매년 실시하는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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