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사이버테러 대비 정보보안인력 확대 및 1052억원 투입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3월 11일 13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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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사이버테러 대비 정보보안인력 확대 및 1052억원 투입

산업통상자원부가 정보보안체계 강화를 위해 정보보안인력을 349명까지 확대한다.

또한 정보보안시스템 구축을 위해 1052억 원을 투입하고 정보보호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북한의 핵 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사이버위협이 고조됨에 따라 에너지 공기업 등 주요 공공기관 사장 및 정보보안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보안 관리 실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산업부 제1차관은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은 원전·전력·가스 등 에너지 핵심 기반시설을 관리하고 있음을 주지시키고 이들 시설에 대한 사이버테러 발생 시 경제적 피해는 물론 사회혼란유발과 국가안보의 위협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사이버보안 강화와 함께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한 대비를 요구했다.

특히 사이버보안과 재난안전 정책이 바로서기 위해서는 기관장을 비롯한 임직원 모두가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는 시스템 정착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산하 공공기관장은 무한한 책임감을 가지고 정보보안과 시설 안전업무를 꼼꼼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금번회의에 참석한 에너지 공공기관은 ‘2015년 2월 마련한 정보보안체계 강화방안’에 따라 정보보안 전담부서 신설, 정보보안인력 확대, 정보보안예산을 증액하여 정보보안 체계를 강화했다.

서중석 동아닷컴 기자 missi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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