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가치 ↑… 단지 내 상가에 이목 몰리는 이유는

  • 입력 2016년 3월 12일 10시 00분


- 저금리와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로 부담 줄이고 안정성 갖춘 단지 내 상가 인기

부동산 시장에 작년보다 냉기가 유지되고 있다.

대출 규제 강화로 수요자들이 아파트 구매에 대한 어려움이 더해지고 있고, 이로 인해 수요자들이 보수적인 성향을 취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가격 부담이 덜 하고 안정적인 수익이 확보된 수익형부동산이 주목을 받고 있다.특히 그 중에서도 단지 내 상가가 주목을 받고 있다.

단지 내 상가는 입주 후 배후 주거세대가 모두 고정적인 수요로 확보되고 유동인구에 대한 흡인력도 뛰어나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단지 내 상가가 신규로 조성되는 주거지역에서 분양되면, 인근 지역의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후 상권 활성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된다. 그렇기 때문에 타 단지보다 프리미엄 생성에도 유리하다. 또 추후에도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해 환금성도 뛰어난 편이다.

특히 아파트 단지 안에 위치한 상가는 분양시기부터 문의가 많게 나타나고 계약률도 높다. 타 상품 대비 고정수요 확보가 쉽고 경쟁률도 낮기 때문에 투자 안정성 확보도 쉽기 때문이다.

실제로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반도유보라 단지 내 상가도 최근 내정가 대비 낙찰가율 145%로 최근 완판되며 이러한 인기 행렬에 합류하기도 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초저금리가 지속되고 있고, 올해에도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안정적인 수익형부동산 투자에 대한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배후수요를 확보한 단지 내 상가의 경우는 기존과 비슷하게 인기를 유지할 전망이므로 이를 노리는 투자자들은 빠른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B8블록) 단지 내 상가’가 오는 17일 입찰 공고를 진행할 예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단지는 다산신도시 최초로 2017년 12월부터 입주 예정으로 다산신도시 상권 선점이 가능하다.

또한 왕숙천 수변공원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입주민뿐 아니라 왕숙천 수변공원을 이용하는 외부수요까지 기대할 수 있다. 더불어, 다산신도시 중심상업 용지와도 인접해 있어 보행자의 동선 사이에 점포들이 입점해 있으므로 고객확보와 상권형성에 모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양수자인이 위치한 다산신도시는 2018년까지 약 3만여 가구가 입주하게 되므로 거대한 배후수요를 품을 수 있게 된다. 특히, 2022년 개통 예정인 8호선 다산역(가칭)과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이동 수요도 선점할 수 있을 예정이다.

한편, 다산신도시는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도농동,지금동 일대 475만㎡에 총 3만1900가구, 수용인구 8만6000여명 규모의 신도시급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북부간선도로와 강변북로 진입이 용이하고 서울외곽순환도로 남양주나들목도 가깝다. 차로 서울 광화문까지 약 40여분, 잠실까지는 약 30분에 갈 수 있다.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이 개통(2022년 예정)되면 서울 강남으로의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 경계에서 불과 약 5㎞ 거리이고, 별내,갈매지구 등 주변 택지지구와 연계성도 높아 수도권 동북부를 대표하는 신흥 주거지로 급부상 중이다.

보성산업㈜는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 단지 내 상가 내정가는 평단가 1층 2040만 ~ 2300만원/평 2층 850만 ~ 900만원/평 선으로 투자자의 수익을 극대화하고 향후 시세차익 또한 기대 할 수 있는 저렴한 내정가를 책정 했으며, 공개입찰 방식으로 3월 17일 공급예정이다.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의 견본주택은 남양주시 지금동 46번지에 마련돼있다.

박소영 동아닷컴 기자 parks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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