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는 입주 단비가 내려 전세난 해갈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오는 4월 입주를 앞둔 새 아파트 물량은 2만412가구로 3월보다 63.6%, ‘예년 3년 평균 4월 입주 물량’보다 23%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4773가구, 지방이 1만5639가구가 입주 예정으로 수도권 물량은 여전히 부족하다.
4월 입주 물량 (자료:부동산114)
위너스에셋 소병길대표는 “4월 입주 물량이 늘어난 것은 전세난에 도움이 되겠으나 수도권 물량은 여전히 적고 서울 재건축·재개발 이주 수요도 겹쳐 전세난은 여전할 것을 보인다”며 “다만 서울 강북 노원, 강서 양천 등의 아파트 전세매물이 조금씩 나오는 상황으로 전세난도 지역별로 다른 양상을 보일 가능성 높다”고 말했다.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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