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동과 월계동 잇는 다리 착공…주민 편의↑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3월 15일 09시 30분


-중계동·하계동→월계역 이용 보행자 10분 이상 단축
-월계역, 중랑천공원, 초안산 접근성 향상

하계동과 월계동 잇는 다리 착공 (자료:서울시)
하계동과 월계동 잇는 다리 착공 (자료:서울시)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서울 노원구 하계동과 월계동 월계역을 잇는 다리가 지어진다. 서울시는 이 다리를 3월말 착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연장 191m, 폭 4.5m 닐센아치(Nielsen Arch)교 형식이다. 총 사업비 94억 원이 투입되며 2018년 5월 완공 예정이다.

다리가 설치되면 노원구 하계동과 중계동 주민들은 지하철 1호선 월계역은 물론 중랑천 수변공원, 초안산근린공원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원구 중계동, 하계동 주민이 지하철1호선 월계역을 이용하려면 중랑천과 동부간선도로에 막혀 월계교 또는 녹천교로 돌아가야 하는 등 불편을 겪어 왔다. 또한 동부간선도로에 막혀 중랑천 수변 생태공원과 초안산 근린공원을 바로 이용할 수 없었다.

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지하철 1호선 월계역, 중랑천 생태공원, 초안산 근린공원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생활 편의 및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
자료:서울시
자료: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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