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건설명가 재건을 위한 ‘대졸 신입 공채’ 실시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3월 16일 11시 04분


3월 15~22일까지… 온라인 지원만 가능

쌍용건설이 대졸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부문은 토목·건축·전기·기계설비·플랜트·안전·관리 분야이며 접수 기간은 3월 15~22일까지다.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입사지원 시스템을 통해 지원 가능하다.

지원자격은 2016년 2월 졸업자 및 기 졸업자 중 4년제 대학교 이상 해당분야 전공자이며 해외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련 법률에 의해 우대한다.

서류전형에 이어 직무적성검사와 1차 면접, 2차 면접, 신체검사의 순서로 전형이 진행되며, 단계별 합격자는 온라인 입사지원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용 후에는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지사 및 현장과 국내 현장 등에서 직종별로 약 6개월~1년간 실무연수를 진행한다. 지난해에도 약 8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해 해외실무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한편 쌍용건설은 지난해 자산규모만 217조 원에 달하는 두바이투자청(ICD)을 최대주주로 맞이한 이후 작년 말 두바이에서 약 2조 원 규모의 고급건축 프로젝트 3건을 수주했고 올 초에는 싱가포르 도심지하철 T308 공사를 3000억 원에 수주하는 등 본격적인 해외건설 명가 재건에 나서고 있다. 현재 전 세계에서 13개 지사와 5개 법인을 운영 중이며 두바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8개국에서 총 22개 프로젝트 공사를 수행 중이다.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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