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아파트가 실시한 2016년 상반기 분양시장 소비자 선호도 설문조사에 따르면 상반기에 청약하려는 이유로는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교체수요’가 41.5%로 지난해 34.6%보다 크게 늘었다.
또 ‘올 상반기는 청약하기에 어떤 시기인가’라는 질문에는 ‘좋은 때’라는 응답률이 26.0%로 지난해 48.7%보다 22.7%포인트 급감했다.
# 분양받고 싶은 강남권, 반포잠원 1위…브랜드는 래미안, 더샵, 자이 순 소비자들이 가장 분양받고 싶은 브랜드는 래미안, 더샵, 자이 순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 래미안이 33.8%로 1위를 차지했고 포스코건설 더샵은 22.8%로 2위, GS건설 자이가 13.0%로 3위에 올랐다.
더샵은 지난해 5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고 점유율도 16.4% 포인트 급상승했다. 이어 대우건설 푸르지오(8.8%), 대림산업 e편한세상(7.4%)가 4, 5위를 차지했다.
특정 브랜드를 선호하는 이유(복수 응답)로는 브랜드 이미지가 좋기 때문(52.4%), 대기업 건설사로 안전하기 때문(45.0%)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또 앞으로 서울 강남권에서 가장 분양받고 싶은 지역으로는 반포·잠원이 24.6%로 재건축으로 활기를 띄는 개포(17.9%)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삼성동(14.7%) 잠실(11.6%) 서초동(10.5%)이 3~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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