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R]오래 버티는 스타트업 만들려면

《 세계적 경영 저널 하버드비즈니스리뷰 코리아(Harvard Business Review KOREA) 2016년 3월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

○ Spotlight

스타트업들이 규모 확장에 성공하고 장기적 생존력을 확보할 정도로 오래 버티는 비율은 극히 미미하다. 예를 들면, 어느 기업이든 창업 이후 성공가도를 달리다 중간에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이걸 극복하지 못하면 잠깐의 성공을 뒤로한 채 몰락을 맞게 된다. 즉, 총수익과 이익의 성장이 급격하게 떨어지거나 한때는 높았던 주주수익이 급락하는 상황이 오는데, 이러한 위기는 기업을 성공으로 이끌었던 성장엔진이 작동을 멈출 때 일어난다. 이번 호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수많은 실패의 위험을 넘어 스타트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여줄 방안을 제시했다. 지속가능한 스타트업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플랜, ‘기업가 정신’과 ‘전략’을 함께 버무려 만들어 내는 ‘린 전략’ 등이 소개된다.

소셜미디어시대의 문화브랜딩

○ Big Idea

기업들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유발하기 위해 소셜미디어 활용 콘텐츠 개발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한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꿈쩍도 하지 않는다.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일까. 소셜미디어는 분명 문화가 움직이는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꿨다. 오늘날 일반 대중들은 독창적인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물건을 더 팔아보겠다는 의도로 기업들이 만든 콘텐츠는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이번 호 빅아이디어에서는 하버드경영대학원과 옥스퍼드대 교수를 지낸 더글러스 홀트 문화전략그룹(Cultural Strategy Group) 최고경영자가 전통적인 브랜딩 모델들을 약화시키는 크라우드컬처 시대에 ‘문화브랜딩’이라는 대안적 모델로 성공하는 방법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