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분양현장]과천 자연녹지 매각… 3.3m²당 35만 원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3월 25일 03시 00분


과천토지


㈜경기토지개발에서는 경기 과천시에 조성할 지식정보타운지구에 인접한 과천시 문원동 일대 도시지역 내 자연녹지를 330m² 단위로 3.3m²당 35만원에 분양한다. 이번에 분양 중인 토지의 가장 큰 매력은 지식정보타운과 인접한 입지 여건이다. 제1종집단취락지구에 접한 토지로 인덕원에 접해 있고, 지하철 4호선인 정부청사역 및 신설 예정인 지식정보타운역까지 10분이면 도착 가능하다. 과천은 입지 여건상 안양, 의왕시 등 배후도시가 풍부하고, 서울 사당 및 양재역에서 접근성이 탁월한 데다 강남권 문화 및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여 제2의 강남권으로 불린다. 공기도 좋고 주변에 위해시설도 없어 살기 좋은 지역이다.

또한 인근 지역은 과천 지역에서도 최고의 거주지로 불릴 만큼 전원형 타운하우스 및 고급빌라들이 속속 자리 잡고 있기에 그린벨트 해제 시 이들과 어울려 도시형 고급 전원하우스 지역으로 탈바꿈할 수 있어 장기투자적인 측면에서 괜찮은 과천 토지를 소유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분양 단위는 330m²로 매각하며 그린벨트 해제 시 상당한 시세차익을 예상할 수 있는 지역이다.

‘과천을 강남벨트로 만들겠다’는 과천시장의 구상에 따라 과천동 글로벌비즈니스타운(복합관광단지) 조성 계획, 갈현동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51만 평) 추진 등 과천의 그린벨트가 속속 풀려 개발되고 있다.

또다른 과천지역 대형 개발 호재는 1월 14일 정부가 그린벨트로 묶여 있던 과천시 과천·주암동에 5200채 규모로 짓겠다고 발표한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7월께 과천·주암동 일대를 촉진지구로 지정한 뒤 내년 6월께 아파트 부지를 건설회사에 매각할 계획이다.

여기에 2월 4일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를 통해 발표된 경마공원∼복정 복선전철 노선은 4호선, 신분당선, 8호선, 분당선의 4개 철도와 연결하는 호재라 할 수 있다. 양재와 과천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과천에서 강남까지 10분이면 이동이 가능할 것이므로 과천시 일대는 제2의 강남생활권을 목표로 개발사업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02-507-8022

황효진 기자 nerald99@donga.com
#화제의 분양현장#과천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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