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브랜드의 콘셉트카, 현대차의 친환경차 전용모델 아이오닉, 기아차 신형 K7이 미국에서 열리는 뉴욕모터쇼에서 동시에 모습을 드러냈다.
2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뉴욕 제이콥 재비츠센터에서 23일(현지시간) 개최되는 모터쇼에 제네시스 브랜드의 4도어 스포츠 세단형 콘셉트카 ‘뉴욕 콘셉트’가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뉴욕 콘셉트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미래 디자인이 담긴 모델이다. 이 콘셉트카는 내연기관, 전기모터를 동시에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설계됐다. 2.0 T-GDi 엔진과 전기모터, 8단 자동변속기가 조화를 이뤄 245마력과 36.0㎏f·m의 토크로 편안하고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보였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이번 모터쇼에 처음 단독 부스와 프레스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뉴욕 콘셉트를 비롯 G90 2대와 G80(국내면 제네시스) 1대를 전시했다.
현대차가 뉴욕모터쇼 전면에 내세운 차량은 아이오닉이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HEV), 전기차(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 등 아이오닉 전체 라인업 3종이 북미 최초로 공개됐다.
또 ‘NFL 투싼 쇼카’ 1대를 특별 전시했다. NFL 로고와 각종 경기 사진으로 외장이 포장됐다. 아울러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쏘나타, 싼타페 등 10여대도 선보였다.
기아차 주력 전시모델은 신형 K7이다. 신형 K7은 올해 하반기(7~12월) 북미 시장에 출시된다. 또 지난달 시카고 모터쇼에서 선보인 소형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와 신형 K5(현지명 옵티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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