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는 24일 오전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성량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 이정일 평천상사 대표이사, 이흔야 재일한국상공회의소 상임이사를 새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이날 밝혔다. 사외이사의 임기는 2년이다.
이만우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이상경 이상경법률사무소 대표, 고부인 산세이 대표이사 등 임기를 마친 사외이사 3명은 1년 연임됐다. 기존 사외이사인 박철 전 리딩투자증권 대표이사 회장, 히라카와 유키 레벨리버 대표이사, 필립 에이브릴 BNP 파리바 일본 대표 등 3명의 임기는 내년까지다. 임기가 끝난 남궁훈 사외이사(전 생명보험협회 회장)는 임기 1년의 기타 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일부 사외이사의 자격 논란과 관련해 “논란에 대해 충분히 검증을 했다”며 “사실상 올해가 마지막 임기인데 마무리가 잘못되면 지난 5년이 다 잘못되는 것이다. 나를 믿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 회장의 임기는 2017년 3월까지로 신한금융은 그 전에 새 회장을 뽑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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