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연 1.5%대로 주저앉았다. 시장금리가 줄줄이 떨어지면서 가계 대출금리도 4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정기예금 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1.56%로 전달보다 0.07%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말 1.72%까지 올랐던 정기예금 금리는 올 들어 2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지난달 예금은행의 가계 대출금리는 연 3.21%로 전달보다 0.07%포인트 하락했다. 가계 대출금리는 작년 10월 3.06%에서 줄곧 상승하다가 넉 달 만에 하락했다. 이 중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달 2.99%로 한 달 사이 0.11%포인트 내렸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개월 연속 하락해 4개월 만에 2%대로 떨어졌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