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유니시티, 아파트 단지 내 대규모 공원 조성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4월 1일 18시 20분


- 여의도 공원 1.3배 공원 들어서…
- 삼성물산 조경사업부 설계 참여 중앙공원, 다양한 문화시설 갖춘 사화공원 조성

오는 4월 창원시 구39사단 부지에 1차 주거시설 공급을 앞둔 ‘유니시티 개발부지’안에 초대형 공원이 조성될 계획이다.

유니시티 개발사업은 △주거용지 30만4148㎡ △상업용지 5만846㎡ △지원시설용지 8만2264㎡ △기반시설용지(학교·공원·녹지·도로 등) 37만4679㎡로 구성된다. 이 중 공원은 단지 중심을 가로지르는 중앙공원, 단지 남측에 예정된 사화공원이 있다. 두 공원을 합친 면적은 서울 여의도공원의 약 1.3배 크기다.

삼성물산 조경사업부가 설계에 참여한 중앙공원의 면적은 가로폭 약70m, 세로길이 약500m, 축구장 약 6개 규모다. 진입공간, 문화공원, 근린공원 2개소와 산책, 휴식, 독서, 모임 등이 가능한 9개의 뜰로 구성될 예정이다.

사화공원은 공원 내 김종영미술관, 야외조각공원, 병영체험장, 진입광장, 체험 도섭지, DMZ 파크 등이 계획됐고 구39사단의 역사성 등을 반영한 자연 친화형 역사, 문화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 주거에서 생활까지 모두 이용 가능한 ‘창원의 신흥 주거지’
유니시티 개발사업은 풍부한 녹지공간 이외에도 주거에서 교육, 생활까지 모두 이용 가능한 창원의 신흥 주거지로 개발될 전망이다.

단지 내 학교 부지가 예정됐으며 단지 중앙으로 스트리트형 단지 내 상가, 서쪽 상업용지에는 대형 복합 쇼핑몰과 오피스, 오피스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녹지 및 공원이 풍부한 단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며 "여의도 공원 면적의 1.3배에 달하는 공원이 들어서는 만큼 주거환경도 쾌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4월 유니시티의 주거시설인 '창원 중동 유니시티' 아파트 총 6100가구 중 1차 2867가구(1·2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최고 42층의 초고층 단지로 전용면적 59~135㎡의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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