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분양현장]세종시 개발 2단계 원년 ‘1-1생활권’ 주목을…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8일 03시 00분



세종시는 올해를 개발 2단계 원년의 해로 삼고 본격적인 ‘자족성장’ 도시로의 변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시첨단산업단지(세종테크밸리)를 지정한 것은 물론이고 올해 1차로 산업단지 14개 필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도시기반 고도화에도 나선다. 주택·교통·공공·상업시설 전반에 특화요소를 확대 적용한다. 먼저 한옥마을, 유럽풍마을, 제로에너지마을 등 테마와 기능을 갖춘 주택단지를 조성한다. 여기에 신설 버스노선 운행과 6생활권의 개발도 본격화된다. 또한 세종시는 최근 4단계 정부 부처 이전이 시작됐다. 이를 통해서 이전이 마무리되는 9월까지 소청심사위원회를 비롯해 인사혁신처, 국민안전처 등 3개 기관과 관련 공무원 1500여 명의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

세종시 C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세종시가 지난 중앙행정기관 이전 동력으로 탄력을 받은 초기 활력 1단계(2007∼2015년)를 마치고 본격적인 2단계 개발사업에 돌입한 만큼 인접 지역은 물론이고 서울권에서도 문의 전화가 많다”며 “특히 올해는 4단계 정부부처 이전 등 대거 인구 유입도 예상되고 있어 세종시 부동산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러한 세종시에서 주목받고 있는 곳은 1-1생활권이다. 특히 2단계 개발사업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그 기대감이 상당하다.

먼저 1-1생활권에는 2단계 개발사업 중 하나인 특화마을이 다양하게 들어선다. 전통 한옥의 미를 살린 한옥마을과 함께 문화 공간 기능이 접목된 게스트하우스, 전시·판매·체험 공간 등이 들어서는 유럽풍마을, 고운뜰근린공원 북측에 생태계와 연계되는 제로에너지마을 등이 조성된다. 신설 버스 노선도 모두 1-1생활권을 지나간다.

이곳에서는 상업 및 편의시설의 개발도 한창이다. 먼저 상업시설은 고운뜰·가락뜰·참뜰근린공원 등 1-1생활권의 자랑인 공원을 중심으로 들어선다. 이와 더불어 보육시설, 체육시설, 도서관 등 다수의 편의시설로 구성된 복합커뮤니티센터도 가락뜰·참뜰근린공원 주변으로 조성된다. 이렇다 보니 1-1생활권은 앞으로의 미래 가치가 더욱 풍부하다는 평가다. 벌써부터 1-1생활권은 우수한 교육환경과 풍부한 녹지(생활권 내 약 50.7%)로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여기에 다양한 개발로 인해 주거 쾌적성이 극대화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화제의 분양현장#세종 힐스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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