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3, 사전에약 1주일 만에 32만5000건 돌파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8일 1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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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한국 시간) 공개된 테슬라 ‘모델3’의 내부. 버튼은 없고 대신 태블릿PC처럼 생긴 큼직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장착된 것이 눈에 띈다. 테슬라 홈페이지 캡처
1일(한국 시간) 공개된 테슬라 ‘모델3’의 내부. 버튼은 없고 대신 태블릿PC처럼 생긴 큼직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장착된 것이 눈에 띈다. 테슬라 홈페이지 캡처
보급형 전기차 ‘모델3’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모델3 사전예약 1주일 만에 주문량이 32만5000대를 넘어섰다”며 “생산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면서 “140억 달러(약 16조2000억 원)의 미래 매출을 확보한 것”이라며 “어떠한 단일 제품의 1주일 매출보다 큰 것”이라고 밝혔다. 또 테슬라는 “다른 대기업들과 달리 어떠한 광고도 없이 이뤄낸 ‘풀뿌리 운동’의 성과”라며 “전기차가 주류(mainstream)가 된 한 주”라고 평가했다.

지금까지 발표된 모델3의 예약주문 실적은 첫 24시간 동안 18만 대, 첫 36시간 동안 25만3000대였다. 또 테슬라는 최근 생산능력을 올해 약 8만5000대에서 2020년까지 50만 대 수준으로 늘리기로 했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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