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KOTRA가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과 함께 발간한 ‘2015년 한류의 경제적 효과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한류의 문화콘텐츠 수출효과는 2014년보다 13.4% 늘어난 287억2000만 달러, 약 3조2000억 원이다.
영화의 수출 증가율이 222%로 가장 컸고, 방송과 음악의 수출 증가율이 각각 31%로 그 뒤를 이었다. 수출액이 가장 많은 한류 문화 콘텐츠는 게임으로 16억4000만 달러가 수출됐다.
한편 지난해 한류의 생산 유발효과는 15조6천124억원으로 전년보다 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류의 생산유발효과는 2012년 13조602억원, 2013년 13조8315억원, 2014년 14조2915억원 등으로 늘고 있다. 생산 유발효과가 큰 분야는 게임(2조7189억 원)과 관광(2조181억 원) 등이다.
한류로 인한 취업 유발효과 역시 11만2705명으로 전년보다 8.1% 늘었다. 게임 2만7450명, 관광 2만987명, 식음료 1만673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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