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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CJ제일제당 김치유산균, 美 FDA 식품원료 등재 …안정성-효과 인정받아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6-04-11 11:13
2016년 4월 11일 11시 13분
입력
2016-04-11 11:09
2016년 4월 11일 1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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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김치유산균, 美 FDA 식품원료 등재 …안정성-효과 인정받아
김치 유산균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식품원료로 등재됐다.
11일 CJ제일제당은 김치에서 분리한 유산균을 분석해 제조한 ‘BYO(바이오) 피부 유산균 CJLP133’이 FDA의 신규 식품원료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BYO 피부유산균 CJLP133은 한국 전통 발효식품인 김치에서 유래한 식물성 유산균으로서 수백여 개 김치에서 분리한 3500여개 유산균 분석을 통해 피부 가려움에 기능성을 입증한 후 탄생시킨 토종 김치유산균이다.
이 유산균은 안전성과 임상실험 결과 등 FD의 세부 항목별 요건을 모두 충족시켜 정식 신규 식품원료로 인증됐다.
현재 FDA가 식품원료로 등재한 국내 원료는 백수오, 감태, 흑삼, 바이오게르마늄 등 4개 정도다.
CJ제일제당은 “김치 유산균의 효과와 안전성을 세계적인 기관이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이번 성과로 중국과 일본 수출에 이어 북미와 유럽 시장을 겨냥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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