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2.6% 대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 전망이다. 반면 실업률은 지난해 3.6%에서 올해 2월 기준 4.9%까지 상승했으며. 청년(15~29세) 실업률은 역시 12.5%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많은 경제 전문가들은 요즘 같은 '저성장 뉴노멀' 시대에는 과거의 수출 주도 고성장 정책과는 다른 정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실업률 타파를 위한 방안으로 스타트업 활성화가 떠오르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신기술에 의한 혁신을 선도하는 경쟁국가를 이기기 위해서는 전략적으로 스타트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 전문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가 ‘sba 스타트업 스쿨 시즌2’에 참가할 예비창업자를 4월 25일까지 모집한다.
‘sba 스타트업 스쿨 시즌2’는 기존 창업희망자 누구에게나 열려있던 방식에서 탈피, 대기업/중견기업, 연구원 등 특정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재직자와 창업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 밖에도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의지와 열정을 보유한 일반 예비창업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시즌2는 실전 교육, 밀착 멘토링, 실전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에 사례 중심의 집중교육을 통해 지식과 경험을 넓히고, 스타트업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으로부터 상시 밀착/그룹멘토링을 받으며 실전감각을 익힐 수 있다.
특히 ▲국내 최고 수준의 액셀러레이터(액트너랩, DEV KOREA, 스파크랩, 벤처스퀘어) ▲벤처캐피탈(DSC인베스트먼트, 케이큐브벤처스) ▲정책사업 운영기관(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 벤처기업협회) ▲기술창업/사업화 전문기관(스타트업 얼라이언스, 공공기술사업화기업협회 등) 등 다양한 스타트업 전문기관과의 파트너십을 맺어 투자, 보육, 정책사업 기관과의 직접 네트워킹이 가능토록 했다.
SBA의 일자리본부 정익수 본부장은 “스타트업의 핵심요소 중 하나인 인재발굴의 기회제공을 위해, 정기적 네트워킹 데이를 운영할 방침”이라며 “sba 스타트업 스쿨 시즌2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은 및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스타트업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sba 스타트업 스쿨’은 2004년 처음 시작된 이래 지난 12년간 명실공히 국내 대표 창업교육 프로 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서울특별시 창업스쿨’의 두 번째 시즌이다. 준비된 스타트업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집중 프로그램을 운영,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창업스쿨은 2004년 1기 교육을 시작으로, 지낸하 27기까지 약 7,600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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