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선진국의 공적개발원조(ODA) 금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은 지원액 기준으로 세계 14위를 차지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015년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28개 회원국의 ODA 규모가 전년보다 6.9% 증가해 사상 최대인 1316억 달러(약 150조240억 원)로 집계됐다고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ODA는 개발도상국의 사회·경제적 발전을 위해 지원되는 공적자금을 말한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310억 달러로 1위였고, 영국(187억 달러), 독일(178억 달러)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은 전년보다 6000만 달러 증가한 19억1000만 달러(약 2조1774억 원)로 14위에 올랐다. 하지만 한국의 국민총소득(GNI) 대비 ODA 비율은 0.14%로 23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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