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고 수준의 관광인구 밀집 지역으로 꼽히는 경기 용인시는 호텔 풀 가동률이 90%를 돌파하는 등 관광호텔이 부족한 상황. 특히 에버랜드를 필두로 다수의 수도권 관광지가 모여 있는 이 지역의 경우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를 진행 중이어서 고급 브랜드 호텔의 부재가 눈에 띄는 상황이다. 그래서 지난달 18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골든 튤립 용인’ 호텔이 눈길을 끈다.
연간 방문객 900만 명에 육박하는 에버랜드 정문 3분 거리에 들어서는 이 호텔은 전 세계 50여 개국, 1200여 개 호텔, 9만 객실을 운영하는 유럽 호텔그룹 루브르 그룹이 선보인 4성급 호텔이다. 특히 루브르 그룹은 올해 초 중국 3대 국영기업인 ‘진지앙’에 인수되면서 중국인 관광객에게 잘 알려진 브랜드 중 하나다.
용인시 포곡읍 전대리 일대에 자리하는 이 호텔은 에버랜드 야경과 불꽃 페스티벌 등을 가까이 즐길 수 있는 최단 거리 호텔로 유럽풍 인테리어를 갖춘 294실이 지하 5층, 지상 16층 규모의 4성급 호텔로 지어진다. 호텔 내 면세점이 입점할 예정이며 자주식 주차장 설계(70% 자주식, 30% 기계식)의 주차환경도 갖춘다. 시행 및 운영은 A&P코퍼레이션과 세안텍스가 담당한다. 자금관리는 ㈜생보부동산 신탁이 맡았다.
골든 튤립 용인 호텔의 본보기집은 역삼역 6번 출구 200m 거리에 있다. 16일 오후 3시에는 방문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에버랜드 시즌권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경품 추첨도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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