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따뜻한 자본주의의 실천’이라는 이름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2000년 3월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대한민국 대표 투자금융그룹으로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려는 미래에셋금융그룹의 뜻이 담겨 있다.
미래에셋이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인재 육성이다. 국내 장학생 2484명, 해외교환 장학생 3517명, 글로벌투자전문가 장학생 122명 등 6100명의 장학생을 지원해왔다.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해외 방문 등 다양한 체험도 제공한다. 이렇게 해서 총 13만126명이 혜택을 받았다.
‘미래에셋 국내 장학생’은 대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게 1년간 대학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은 해외대학 교환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등록금, 항공료, 체재비 등을 지원한다.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은 2006년 글로벌 금융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재육성 노력을 인정받아 미래에셋은 2013년 교육기부 인증마크를 획득했고, 제1회 교육기부대상 장관상을 수상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돕는 프로그램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희망듬뿍(Book)’은 저소득층과 도서 벽지의 아동·청소년을 선정해 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열악한 지역아동센터 환경을 개선하는 ‘희망의 공부방 새단장’ 사업과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때 청소년들의 미래 설계를 도와주는 ‘청소년 희망보드 프로젝트’도 열고 있다. 이 밖에 미래에셋은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2010년 배당금 전액을 젊은이들을 위해 쓰겠다고 밝힌 이후 6년간 배당금 약 184억 원을 기부했다. 미래에셋 임원들은 2011년 11월부터 매달 급여의 1%를 기부하는 ‘미래에셋 1% 희망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이들의 기부금만큼 회사에서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조성된 기부금은 방학 중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 공부방 시설 개보수 등 사회복지사업에 쓰인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