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은 19일 서울 광화문 북측 광장에서 서울시 및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청정원과 함께하는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가정의 달을 앞두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따뜻한 정성을 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 직접 만든 반찬세트 2000개 저소득 가정에 전달
이날 행사에는 명형섭 대표를 비롯한 대상㈜ 임직원, 청정원 주부봉사단과 일반 시민 봉사자, 서울시 관계자 등 총 35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대상㈜ 청정원과 대상FNF㈜ 종가집의 인기 반찬류와 김치 등 제품 9종을 담아 직접 선물세트를 만드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만들어진 총 2억5000 만원 상당의 사랑의 반찬세트 2000개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뜻 깊은 활동에 동참하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나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음료 부스에서는 청정원 홍초와 커피 등의 음료를 무료로 나눠 주고, 북유럽감성밴드 ‘피터아저씨’의 라이브 공연을 통해 나눔의 현장에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대상 사회공헌팀의 정영섭 팀장은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상대적으로 더 큰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과 정성을 나누는 자리”라며,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까지 함께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대상은 푸드뱅크사업이 시작되던 지난 1998년부터 푸드뱅크를 꾸준히 후원해 왔다. 매년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와 연말 식품 선물꾸러미 나누기 등 다양한 나눔·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나눌수록 맛있는 행복’ 대상㈜ 사회공헌활동
대상㈜은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06 년 3월 사회공헌팀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저소득 가정, 불우아동부터 장애아동, 미혼모, 위기청소년, 노년층, 일반시민 등에 이르기까지 수혜 계층 또한 전 계층을 포함할 정도로 광범위하다.
대상㈜ 사회공헌활동의 근간은 임직원들로 구성된 청정원 봉사단이다. 전사적으로 65개 청정원 자원봉사팀을 구성해 전국 73개의 시설에서 매월 1회 3시간 이상씩 평일 근무시간을 이용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휴일을 활용하는 타 기업과 달리 평일 근무시간의 봉사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봉사활동의 능률을 높이고 있다.
종합식품기업의 위상에 맞는 푸드뱅크 사업 또한 대상㈜ 사회공헌활동의 기반이다. 식품업계에서는 처음으로 1998년부터 어려운 이웃과 음식을 나누는 푸드뱅크 사업에 적극 참여해 연간 20억 상당의 제품을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250억원 이상의 제품을 기탁했다.
이밖에 대상㈜은 사랑의 급여우수리모금, 만원기부릴레이, 개인 포상금 기부 등 다양한 모금방법을 도입하고 회사에서 모인 금액만큼 기금을 추가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