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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골프존 프랜차이즈 전환 검토…“업주 상권보호, 가격 안정화 모색”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6-04-21 15:55
2016년 4월 21일 15시 55분
입력
2016-04-21 15:50
2016년 4월 21일 15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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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프랜차이즈 전환 검토…“업주 상권보호, 가격 안정화 모색”
국내 스크린 골프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골프존이 가맹사업(프랜차이즈)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골프존이 프랜차이즈로 스크린 골프 시장을 재편키로 한 것은 9개에 달하는 유사 업체의 출현과 중소 시스템을 이용한 중고 창업의 증가로 영업 환경이 나날이 악화된 데 따른 것이다.
프랜차이즈로 전환이 되면 권장소비자가격이 안정되고 독점 영업지역이 표시돼 상권보호가 가능해진다는 것이 골프존의 설명이다.
골프존 장성원 대표는 “점주들과 7차에 걸친 간담회를 열고 5000개 점주에 설문 조사를 통해 프랜차이즈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일단 시범지역을 선정해 테스트를 해 본 후 본격 진출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골프존은 프랜차이즈 전환을 원하는 업주에게 차세대 골프 시뮬레이터인 ‘넥스트비전’ 6000시스템에 한해 1000만원 이하 가격에 특별 공급하기로 했다.
이와관련 전국 골프존사업자협동조합은 과밀점포의 해소 대책과 상권 보상 없이 가맹사업 전환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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