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는 컵라면 용기가 대부분 컵, 사발 형태였던 1986년 4월 처음 사각형 제품으로 선보인 도시락 컵라면의 지난달 말까지 누적 판매량이 50억 개, 누적 판매액이 2조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높이 4.5cm인 팔도 도시락 50억 개를 쌓으면 세계 최고층 빌딩인 아랍에미리트 부르즈 칼리파(828m)와 같은 높이의 탑을 27만1740여 개나 만들 수 있다. 또 가로(16cm)로 연결하면 지구를 20바퀴 돌 수 있다.
올해는 출시 30주년을 맞아 초창기 포장지에 등장했던 ‘엄마’ 이미지를 담은 삽화와 ‘특별했던 1988 추억의 그 맛으로 돌아왔다 전해라!’는 문구를 넣어 한정판 제품을 내놓기도 했다.
도시락은 해외 30여 개국에 수출된다. 그동안 해외에서 판매된 개수가 44억 개로 국내 판매량(6억 개)의 7배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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