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레이싱팀이 팀코리아익스프레스(Team Korea Express)로 이름을 바꾸고 국내 대표 모터스포츠 슈퍼레이스 참가를 알렸다.
팀코리아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양일간 경기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개막하는 ‘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대회 최고 부문 ‘SK ZIC 6000클래스(6200cc, 436마력)’ 출격에 앞서 지난 19일 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팀 출정식을 가졌다.
팀코리아익스프레스는 지난 시즌까지 CJ레이싱 간판 레이서로 활약했던 황진우를 감독 겸 선수로 발탁했다. 역시 팀 메이트였던 김동은이 황진우 신임감독과 함께 듀오 드라이버로 활약한다. 황 감독과 김동은은 자신들의 아버지 뒤를 이어 레이서로 활약하는 '모터스포츠 2세'의 대표주자로, 카트부터 시작해 차근차근 모터스포츠 엘리트 코스를 거쳤다.
황 감독은 “예상보다 빨리 중책을 맡게 돼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감독이 됐다고 해서 선수로서의 역할이 달라지지 않는다”며 “올해 SK ZIC 6000 클래스에 나서는 13개팀 가운데 평균연령이 가장 낮아 젊음의 패기로 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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