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사진)은 21일 “글로벌 1등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한계를 넘어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KT는 이날부터 1박 2일간 강원 원주시 행구덕현길 KT그룹원주아카데미에서 ‘2016년 2분기 그룹임원 워크숍’을 열고 이처럼 주장했다. 행사에는 BC카드, 스카이라이프 등 모든 그룹사 대표와 임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황 회장은 “스스로 넘을 수 없다고 선을 긋는 순간 실제 넘을 수 없는 한계가 된다”며 “자기 스스로 설정한 한계를 넘어서야만 10배, 20배 성장할 수 있다. 과감하게 도전하는 바보가 돼라”고 주문했다. 또 “10%밖에 사용하지 않은 직원들의 잠재력을 80∼90%로 끌어올리기 위해서 임원들이 직원들로부터 공감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KT는 지난해 4월부터 그룹 내 각종 현안들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 그룹 임원이 동참하는 워크숍을 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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