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앤라이프’는 국내 굴지의 웨딩 컨설팅 기업인 웨딩앤아이엔씨(이하 웨딩엔)가 풍부한 웨딩사업 경험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설립한 허니문 전문여행사이다. 비교적 탄탄한 기반으로 화려한 데뷔를 한 ‘여행앤라이프’였지만 그 이면에는 혹독한 신고식도 따랐다.
여행앤라이프 설립연도인 2015년 연말에는 허니문 전문여행사의 부도소식이 잇따르면서 영세한 허니문 전문여행사의 문제점이 여실히 드러났다. 그 가운데 전문여행사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만큼 전문성은 결핍된 허술한 상품으로 고객들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가 허다했다.
여행앤라이프 곽기욱 전무는 “이러한 문제점이 더욱 공론화돼야 된다고 생각한다. 또한, 소비자분들도 사려 깊은 주의가 필요하다. 일부 업체는 허니문 전문여행사라는 타이틀을 역이용하여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일으키기도 하며, 설명과는 다른 현지 프로그램의 허술함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평생 한번뿐인 허니문을 잘못 보내는 것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라며 통념했다.
일부 허니문 전문여행사로 인한 폐해로 인해 허니문 업계는 고객의 신뢰를 잃었고 통렬한 자기반성이 요구됐다. 실효적이고 현명한 허니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기존 허니문 서비스의 문제점을 탈피할만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했다. 여행앤라이프에도 똑같은 과제가 주어졌다.
여행앤라이프는 우선 천편일률적인 허니문 상품에서 탈피하여 고객이 원하는 특별한 신혼여행상품을 시도했다. 웨딩플래너가 신랑과 신부 개인별 특색에 맞게 결혼준비를 도와주듯이, 신혼여행 또한 맞춤 여행 스타일과 플랜을 제시하는 것이다. 여행앤라이프 설진수 본부장은 “최근에는 여행 취향에 따라 신혼여행을 설계하고자 하는 예비부부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안정과 편리성이 장점인 패키지 상품에도 신랑 신부가 원하는 일정 선택을 하고, 이동시에도 신혼부부 한 쌍 씩 따로 차량과 가이드를 준비하여 신혼여행을 제공하는 등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여행앤라이프는 고객의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각 신혼여행 지역에 담당 전문가들을 배치했다. 여행앤라이프의 여행 상품은 전문가가 직접 경험해 보고 구성하는 시스템으로 고객의 허니문을 위한 맞춤 플랜와 세부 실행 계획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태국, 발리, 하와이, 유럽, 칸쿤, 몰디브, 대양주, 필리핀 등 인기 허니문 여행지를 비롯해 전세계 10,000여개의 리조트와 호텔을 연계하면서, 보다 생생한 현지정보와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발리와 푸켓에 현지 직영 사무소 운영을 시작했다.
여행앤라이프는 고객 안심 서비스에도 만전을 기했다. 허니문 여행사 가운데 최대 배상보증보험(11억 5천만원)과 1인 여행자 보험(2억원)에 가입하여 신혼여행을 떠나는 신랑 신부에게 신뢰감을 높인 것이다. 신뢰 있는 상품과 더불어 거품을 뺀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여행앤라이프는 이러한 일환으로 신혼여행 박람회를 연 8회 개최하고 있다. 매회 예비부부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박람회는 허니문 분야의 전문가 150여명의 직원이 상주하여 허니문 상담은 물론 경품과 할인 행사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의 신뢰는 기업에게는 곧 ‘책임감’일 것이다.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허니문을 만들고자 질적 성장을 원동력으로 삼아온 ‘여행앤라이프’. 그 책임감 있는 행보가 앞으로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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