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가 5월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면서 시행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온라인에선 임시공휴일 지정 여부를 두고 여론의 관심이 뜨겁다.
일부 누리꾼은 “애들도 유치원, 학교 안 가는데 부모도 쉬어야 한다(skh****)”, “경기도 안 좋은데 쉴 때 쉬자(kyh****)”, “근로자의 날(5월 1일)이 일요일이니 그 대체 휴무로 지정해 달라(psd****)”, “힘들게 일 했으니 좀 쉬자(gun****)”, “쉬면 좋겠다. 5월 6일은 연차 쓰기도 눈치 보여(min****)” 등 임시공휴일 지정을 찬성하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찬성하는데 좀 일찍 건의하지(kit****)”, “건의 할 거면 좀 빨리 하던가(kin****)”, “지금에서야 좀 빨리 지정해 주지. 너무 근시안적이다(dof****)” 등 뒤늦은 건의라는 지적도 나왔다.
반면 “임시공휴일 공무원, 대기업이나 쉬겠지(jsj****)”, “영세 근로자는 못 쉴 텐데 오히려 계층간 이질감 심화된다(gub****)”, “그냥 회사 재량이면 나와야 함(zoo****)”, “임시공휴일 지정해도 다 근무한다. 남들 쉴 때 일하면 더 짜증남(neu****)”, “임시공휴일에 누군 쉬고 누군 일하고 불공평하다(hee****)” 등 회사의 재량에 따른 임시공휴일 지정엔 불만을 토로했다.
‘내수경기 회복’이라는 취지에 대해선 “연휴 너무 길면 다 해외로 가던데(zid****)”, “해외로 많이 갈 거 같다(lov****)”, “해외여행 가서 돈 퍼다줄 거 같은데(any****)” 등 내수보단 해외 소비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한편, 이날 대한상의 측은 “5월 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5월 5일(어린이날)부터 8일까지 나흘간의 연휴가 생긴다”면서 “소비 촉진과 내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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