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드림]“청년들 열정에 제가 더 큰 힘 얻었어요”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27일 03시 00분


구직 현장 둘러본 최성 고양시장

“애초부터 일회성 행사였다면 시작도 안했을 겁니다.”

26일 오후 청년드림 잡 페스티벌 현장을 둘러본 최성 고양시장(사진)의 얼굴에는 자신감이 넘쳤다. 취업정보를 하나라도 더 얻으려고 부지런히 뛰어다니는 청년들의 모습에서 희망을 엿볼 수 있었다고 그는 말했다. “혹시나 청년 구직자들이 구직을 포기하거나 좌절하고 있지 않을까 많이 걱정했습니다. 막상 현장에서 청년들의 활기찬 모습을 보니까 오히려 제가 큰 힘을 얻고 갑니다.”

최 시장은 2014년 6월 시장에 재선된 후 청년 친화적인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고양시를 중심으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한류, 방송영상, 자동차클러스터, 드론 같은 신(新)성장 산업이 대표적이다. 또 일자리센터 안에 청년일자리팀을 신설한 후부터 청년캣취업사관학교, 잡클리닉, 청년멘토링 사업도 반응이 더욱 좋아지고 있다. “청년실업 문제에 ‘너와 나, 우리’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내 가족, 내 자녀, 이 나라의 미래가 달린 문제이기에 모두 함께 고민하고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청년드림#잡 페스티벌#최성#고양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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