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일 선보인 ‘절세통장’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가입금액이 한 달 만에 1조 원을 넘어섰다. ISA는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해 얻은 수익에 5년간 비과세 혜택을 주기 때문에 세(稅)테크에 민감한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가입처는 은행의 비중이 더 컸지만 1인당 평균 가입금액은 증권사(263만 원)가 은행(50만 원)을 앞지르고 있다. 증권사들은 자신만의 차별화된 자산관리 역량을 내세워 ISA 가입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자산관리 전문가로 쌓아온 역량을 반영해 9가지 ISA용 모델포트폴리오(MP)를 제공하고 있다. 투자 성향은 위험선호(적극)형, 위험선호(일반)형, 위험중립(일반)형, 위험회피(일반)형 등 4가지로 분류한다. 투자 성향별로 국내 주식형펀드 편입 여부에 따라 다시 2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절세효과를 극대화하고 싶은 투자자는 원래 매매차익이 비과세 대상인 국내 주식형펀드를 제외한 MP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비과세보다 자산 배분 효과를 더 중요시하는 투자자는 국내 주식형펀드가 포함된 MP가 적합하다. 이와 별도로 1가지 MP로 구성된 위험회피(보수)형을 선택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매달 자산배분위원회를 열고 ‘자산군별 전망→자산 배분 결정→상품 선택 및 운용→성과평가’ 등 4단계로 체계화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자산배분위원회는 자산 배분, 리서치, 투자 운용 등 각 부서 전문가로 구성된다. 최적의 자산 배분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다. 이 같은 자산 배분 경쟁력이 미래에셋증권의 ISA에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ISA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연 5% 금리를 주는 특판 환매조건부채권(RP·만기 3개월, 개인 한도 500만 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상품이 조기 소진되면 이벤트는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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