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계열의 국내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은 ‘글로벌 사회공헌’ 부문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제주항공은 필리핀, 베트남 다문화가족 고향 방문 지원사업과 더불어 열린의사회와 함께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2010년 11월 인천∼마닐라 노선 취항을 기념해 6년째 이어오고 있는 필리핀 다문화가족 고향 방문 항공권지원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매달 4인 다문화 가정에 혜택이 돌아간다.
2014년 12월 18일 인천∼하노이 노선을 취항한 이후에는 다문화가족 고향 방문 지원 프로그램을 베트남 노선까지 확대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모두 66가족 260여 명이 고국 방문의 기회를 얻었다. 지난해 5월에는 경기도, 한국가스공사 등과 공동으로 다문화가정 고향 방문 지원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제주항공은 2011년 12월, 열린의사회와 공동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제주항공 취항 도시를 중심으로 연 2, 3회 공동 의료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제주항공은 8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 다낭의 꽝남 성 인근 ‘땀끼종합병원’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12번째 공동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또 제주항공은 2012년 9월 인천∼괌 노선 취항을 기념해 서울시, PHR코리아와 함께 ‘한부모 가족 3대 리프레시 여행’ 지원사업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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