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ic Review]최고의 기술과 신뢰를 제공하는 종합에너지 기업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28일 03시 00분


에너지관리기술㈜

심수섭 대표
심수섭 대표
최근 지구 온난화 및 기후변화, 저성장으로 인한 세계적인 경기침체 등의 문제에 직면하면서 기업들은 과감한 투자를 통한 급격한 성장보다는 안정적인 성장을 추구하면서 에너지절약 시설에 대한 투자를 통해 생산원가를 낮추고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친환경 기업으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정부의 에너지 정책 방향 또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에너지사용을 위하여 가장 효과적인 방안의 하나인 ESCO(Energy Service Compy) 사업을 주목하고 기존 ESCO 사업 방식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하여 신에너지시장 창출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SCO는 사용자의 에너지 절약형 설치 사업에 참여하여 에너지 진단, 시설 개체, 유지 보수 등을 포괄적으로 수행하는 서비스 기업으로, 에너지사용자가 ESCO를 통해 에너지절약시설에 투자할 경우, 초기 투자비나 기술력에 대한 부담 없이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된다.

2007년 설립한 에너지관리기술㈜(대표 심수섭·www.emtic.co.kr)은 20년 이상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에너지진단, ESCO사업, 온실가스 감축, 집단 에너지 사업, 신재생에너지 등 주요 사업의 핵심 간부로 활약했던 임원들을 주축으로 산업체의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에너지 정밀 진단뿐 아니라 최적의 에너지 시스템 구축 방안을 제시하는 ‘에너지 토털솔루션’ 기업이다.

에너지관리기술은 국내 최초로 바닷물을 이용한 냉난방 및 급탕에 활용되는 해수열 히트펌프 시스템 개발에 성공해 특허 등록을 마쳤다. 기존 방식 대비 30∼50% 에너지 절감 효과를 내는 것이 이 시스템의 큰 장점이다.

시멘트공장의 배기가스 폐열을 이용한 폐열발전소를 건설해 운영 중인 에너지관리기술은 폐열 발전 및 히트펌프 시스템 수출을 통해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으로 신흥시장인 베트남, 중국, 필리핀 및 동남아시아 지역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콜롬비아를 비롯해 중남미 시장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에너지관리기술의 가장 큰 경쟁력은 업계를 선도하는 최고의 기술력과 신뢰에 있다. 회사의 임원들이 에너지 분야에서 20년 이상 쌓아 온 기술과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재 양성에 심혈을 기울여 온 결과 기술력이 타 업체에 비해 우위에 있으며, 고객을 진심으로 섬겨 고객을 감동시키는 서비스 정신으로 산업체에 다가가고 있다.

심수섭 대표는 1976년부터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재직하며 기술이사와 집단에너지사업본부장을 거쳐 현재 에너지관리기술 대표로 40여 년간 업계와 학계를 포함해 국내를 대표하는 에너지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다. 현재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협회 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심 대표는 “우수한 능력을 지닌 에너지관리 중소기업들이 해외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자체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정부에서 중장기 에너지 관리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 관심을 보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conomic review#에너지관리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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