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총괄하는 사회공헌위원회를 5월 중 발족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8월 대국민 사과를 통해 사회공헌을 늘리겠다고 약속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신 회장이 직접 위원장직을 맡으며 산하에 3개 분과가 설치된다. 사회공헌정책 분과에는 소진세 롯데그룹 대외협력단장과 문형구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지역사회공헌 분과에서는 허수영 롯데케미칼 대표와 목영준 전 헌법재판관, 공유가치창출(CSV) 분과에서는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와 김태영 성균관대 경영학과 교수가 위원으로 활동한다.
앞서 롯데그룹은 지난해 9월부터 지배구조개선 태스크포스팀(TFT)과 기업문화개선위원회 등을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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