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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물산, 홍콩·싱가포르 현장서 안전상 수상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6-06-07 16:07
2016년 6월 7일 16시 07분
입력
2016-06-07 16:04
2016년 6월 7일 16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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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현장이 발주처와 정부로부터 품질과 안전 분야에서 글로벌 건설역량을 인정받았다.
삼성물산은 지난달 27일 홍콩 지하철 SCL C1109 현장이 홍콩 정부와 건설협회가 주관하는 모범현장상(CCSA)에서 종합 1등인 최우수 모범 현장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홍콩 지하철 현장은 2.2km 길이의 지하철 터널공사로 40~50년 된 주거 및 상업시설이 밀집돼 있는 지역에 위치해 공사 환경이 녹록지 않다. 지반과 건물 침하를 예방하는 전문 기술을 도입하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안내 전담 인력을 배치했다.
이와 함께 발주처가 연 2회 주관하는 안전시상식에서도 지난 3일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약 120여 개 현장 중에서 안전, 환경, 품질, 민원 관리 등을 평가했다. 삼성물산은 2014년 상반기부터 4회 연속 종합대상을 받아왔다.
삼성물산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든 건설 현장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과 품질 관리로 발주처로부터 신뢰를 확보하고 국내 건설사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지난달 26일에는 싱가포르 건설청이 주관하는 BCA 건설대상에서 마리나 해안고속도로 483현장이 토목부문 시공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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