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보건복지부는 뉴스테이 등 임대주택 보육서비스 강화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뉴스테이 사업추진을 위해 지자체, 연기금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왔으나 입주민의 보육서비스 강화방안으로 중앙행정기관 간 업무협약을 추진한 것은 이번이 처음. 주요 내용은 오는 2018년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는 뉴스테이 단지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유치해 입주민 자녀에게 양질의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단지 내 주민편의시설 등을 활용해 무상으로 임대 가능한 국·공립어린이집 발굴 등을 지원하고, 보건복지부는 국·공립어린이집 등 보육관련 서비스 선정과정에서 뉴스테이 등 임대주택 사업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국·공립어린이집 유치 선호도 조사결과, 뉴스테이 17개 단지 중 12개 단지에서 유치의사를 밝히는 등 관심이 높아 올 하반기 입주자모집을 앞두고 있는 화성동탄2(GS), 수원호매실(현대) 등을 대상으로 실무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뉴스테이 단지 내에 국공립어린이집 유치가 확산되고 이로 인해 지역주민과의 융합뿐 아니라 뉴스테이 가치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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