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면적에 값비싼 분양가, 초고층 설계 등 부의 상징으로 대변되던 랜드마크 주상복합 아파트가 중소형 주택공급을 중심으로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높은 프리미엄으로 인기를 누렸던 중대형 주택들이 가격하락과 매매부진 등으로 외면을 받으면서 소형주택 공급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구매를 유도하도록 변화하고 있다.
특히 아파트와 경쟁이 불가피해지면서 기존의 채광이나 환기, 관리비 등 문제점은 해결하고 주상복합만의 특화된 서비스는 그대로 살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한동안 초고층 랜드마크 주상복합을 기피했던 것은 대형평형에 분양가까지 비싸 부담이 됐기 때문”이라며 “중소형이라는 무기에 분양가까지 내리면서 다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희건설은 대구시 서구 내당동 220-1번지 외 130필지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아파트 ‘두류역 제타시티’를 6월 10일 그랜드 오픈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지상 최고 49층, 9개동, 전용면적 70~148㎡ 총 1697가구 규모로 이중 수요층이 두터운 84㎡ 이하의 중소형이 약 99.7% 비율을 차지한다.
2호선 두류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고 19개 버스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달구벌대로, 서대구로, 두류공원로가 만나는 두류네거리를 통해 대구 시내 이동이 편리하며 성서IC, 서대구IC가 반경 3.5km 안에 있어 성서산단, 서대구산단 접근성이 좋다. 또 인근에 서대구역(KTX, 오는 2020년 개통예정)이 계획돼 향후 교통여건이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500m거리에 홈플러스가 있고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신내당 재래시장 등 상업시설이 가깝다. 도보 통학이 가능한 신흥초 및 초등학교 4개소, 중학교 2개소, 고등학교 3개소가 있고 대구시내 최대규모의 공원인 두류공원(165만3965㎡)이 인접해 쾌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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