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타이젠 운영체제 탑재한 ‘스마트 사이니지’ 첫 공개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6월 9일 11시 12분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인포콤 2016 (Infocomm 2016)’에서 타이젠(Tizen) OS(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 사이니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8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세계 최소 두께 29.9㎜의 초슬림 스마트 사이니지 2개 제품군과 실외에서 사용하는 아웃도어용 스마트 사이니지를 공개했다. 초슬림 스마트 사이니지(P시리즈)는 화면밝기 700니트, 500니트 2개 제품군으로 구성됐으며, 빛 반사 방지 패널을 적용해 화면 가독성을 높이고 24시간 사용에도 문제가 없도록 제품 내구성도 강화했다. 아웃도어용 스마트 사이니지(OHF시리즈)는 PC, 라우터 등이 내장된 올인원 타입이면서도 기존 아웃도어용 모델보다 슬림한 디자인을 갖췄다.

삼성전자 타이젠 운영체계 사이니지는 새로운 사용자경험(UX, User Experience)을 적용하고, 화려한 영상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안정적인 호환성과 그래픽 환경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석기 전무는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공개한 타이젠 운영체계를 탑재한 스마트 사이니지 제품들은 향후 상업용 사이니지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타이젠 운영체계를 스마트 사이니지 제품군에 확대 적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동일기자 d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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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8일부터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AV 전시회 ‘인포콤 2016(InfoComm 2016)’에 참가했다고 9일 전했다. LG전자는 300㎡ 규모의 전시부스를 마련해 차원이 다른 올레드 사이니지, 58:9 화면비로 공간 활용도를 높인 ‘울트라 스트레치’, 쉽고 직관적인 사이니지 플랫폼 ‘웹OS’를 적용한 솔루션 등 다양한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사진은 모델이 LG전자 물결형 올레드 사이니지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2016.06.09.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8일부터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AV 전시회 ‘인포콤 2016(InfoComm 2016)’에 참가했다고 9일 전했다. LG전자는 300㎡ 규모의 전시부스를 마련해 차원이 다른 올레드 사이니지, 58:9 화면비로 공간 활용도를 높인 ‘울트라 스트레치’, 쉽고 직관적인 사이니지 플랫폼 ‘웹OS’를 적용한 솔루션 등 다양한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사진은 모델이 LG전자 물결형 올레드 사이니지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2016.06.09. (사진=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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