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권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일반아파트로까지 확산되면서 매매시장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일 기준금리가 1.25%로 인하돼 이자 부담도 낮아지면서 아파트 매매가격은 당분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0.14% 상승했다. 재건축 아파트는 강남구 개포지구 ‘래미안 루체하임’이 올해 서울 최고 청약경쟁률(평균 45 대 1)을 기록한 데 힘입어 0.43% 올랐다. 일반 아파트도 덩달아 0.09% 올라 올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자치구별로는 △강동(0.26%) △서초(0.24%) △강남(0.23%) △송파구(0.18%)등이 많이 올랐다. 경기·인천(0.02%)과 1기 신도시(0.03%)도 전주보다 가격상승률이 높아졌다.
전세는 서울이 0.04%, 경기·인천은 0.01%올라 전주보다 가격상승률이 소폭 둔화됐다. 수도권 택지지구의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늘어나 전세금이 하락한 지역이 발생하면서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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