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문화재단, ‘넥스트 클래식’공연으로 문화 복지에 이바지

  • 입력 2016년 6월 13일 16시 09분


21세기의 복지국가 틀 안에서 중요하게 부상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는 바로 ‘문화 복지’다. 값비싸고 어려운 예술의 높은 장벽을 없애고, 빈부와 지역, 교육 등의 차이 없이 예술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늘도 다양한 문화 복지 지원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벽산문화재단이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진행되었던 ‘넥스트 클래식’ 공연을 강원도 전 지역으로 확대 진행한다. 벽산엔지니어링이 후원하는 본 공연은 입시 위주의 교육 현실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예체능 과목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회 공헌 사업이다.

2012년부터 시작된 ‘넥스트 클래식’은 전문 음악단체들과 함께 직접 학교로 찾아가 유쾌한 해설을 곁들인 생생한 클래식 음악을 선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연주되는 모든 곡들이 학생들이 배우는 음악 교과서에 실린 곡이어서 음악 감상과 동시에 공부도 되는 일석이조의 공연이다.

‘넥스트 클래식’ 관계자는 “문화 예술은 단순히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것뿐 아니라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올바른 정서를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존재이다.”라며 “그렇지만 우리 현실의 학생들은 입시 전쟁에 쫓겨 예술 교육을 등한시할 수밖에 없는 상태다. 이에 안타까움을 느껴 ‘넥스트 클래식’ 공연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올해 새롭게 강원도로 확대 진행되는 ‘넥스트 클래식’은 오는 30일 횡성에 위치한 현천고등학교에서 세종솔로이스츠의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려 춘천, 원주, 태백, 속초, 철원에 위치한 6개 중, 고등학교에서 연이어 진행한다. 현재까지 진행된 28회의 공연을 바탕으로 미루어 볼 때, 이번 공연 역시 뜨거운 호응을 이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벽산문화재단은 다양한 문화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 인재 및 신규 사업 발굴과 문화를 통한 사회 공헌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7월 1일~17일 남산 예술 센터에서 제5회 벽산희곡상 당선작 공연 ‘곰의 아내’를 상연할 예정이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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