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평균 전세가가 3억 원을 넘어서면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전세가보다 저렴하게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오피스텔이 주목받고 있다.
KB국민은행 시세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당 1742만 원, 전세가는 3.3㎡당 1237만 원으로, 전용면적 84㎡ 아파트로 환산했을 때 매매가 약 4억4341만 원, 전세가 3억1487만 원선이다. 반면 서울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는 3.3㎡당 1056만 원, 경기 709만 원으로 아파트 전세가보다 저렴하다.
특히 오피스텔 중에서도 면적이 넓고 아파트와 내부구조가 비슷한 아파텔(아파트형 오피스텔)이 인기다.
시흥 목감신도시에서는 ‘목감역 이지움 더테라스’가 분양 중이다. 단지는 경기도 시흥시 목감동 5-1·2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3~지상 7층, 전용면적 29~50㎡ 총 120실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29㎡ 50실 △46㎡ 10실 △47㎡ 4실 △48㎡ 50실 △49㎡ 12실 △50㎡ 40실 등으로 구성됐다.
스트리트형 구조와 원룸, 2베이 2룸 구조가 적용되며 일부 타입에는 다락방과 테라스가 제공된다. 지상 1~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 생활편의성이 높고 오피스텔 입주자와 목감역 인근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목감지구는 고속철도(KTX) 광명역과 서울외곽순환도로, 서해안고속도로가 반경 3km 이내에 있고 2017년 신안산선이 착공될 예정이다.
광명역까지 차로 10분대 거리에 위치해 광명역의 교통망과 이케아, 코스트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모두 누릴 수 있고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신안산선 목감역을 통해 여의도까지 20분대, 강남까지 30분대 이동 가능하다. 물왕저수지, 운홍산, 새물공원 등이 인근에 있어 쾌적하다.
분양관계자는 “목감역 이지움 더테라스는 초역세권 아파텔로 인근 9000여 명의 직장인들과 1~2인 가구 등의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안산선 목감역이 개통되면 향후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