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는 14~17일 만 45세 이상이거나 현재 직급에서 승진하지 못하고 5년 이상 재직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희망퇴직자에게는 입사 일자에 따라 12~20개월치 급여를 지급한다.
롯데카드는 이번 조치가 롯데그룹에 대한 검찰 수사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현재 200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는데 이 중 정규직이 1200여 명”이라며 “올해 초부터 인사팀에서 인력 관리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희망퇴직을 검토해왔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회사 차원에서 미리 정해놓은 희망퇴직자 수도 없고 검찰 수사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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