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서울 강남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3.3m²당 평균 3300만 원을 돌파했다. 2월 주택담보대출 심사 강화로 위축됐던 아파트 매매가는 최근 기준금리 인하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인 17일 서울 강남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3.3m²당 평균 3312만 원이었다. 2011년 3월 말(3.3m²당 평균 3302만 원) 이후 5년여 만에 3300만 원 선을 다시 넘어선 것이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보다 0.14% 올라 전주와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같은 기간 재건축 아파트는 0.45%, 일반 아파트는 0.09% 올랐다. 중구(0.35%), 강남구(0.34%), 강동구(0.31%), 금천구(0.26%), 양천구(0.20%) 등의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전주보다 0.07% 상승했다. 저가 매물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금이 올랐다. 구로구(0.55%), 금천구(0.38%), 용산구(0.28%), 도봉구(0.26%), 동작구(0.24%)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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