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중기청 주관 ‘상생 서포터즈’ 프로그램에 국내 대기업 최초 참여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6월 20일 10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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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 제공
사진=KT 제공
KT(회장 황창규)는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이 주관하는 ‘상생서포터즈 청년·창업 프로그램’(이하 상생서포터즈)에 참여키로 하고 중소기업청 및 동반성장위원회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금년 처음 도입되는 중기청의 ‘상생서포터즈’ 프로그램은 정부와 대기업, 공기업, 중견기업이 공동으로 재원을 조성하여 역량있는 스타트업 및 우수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핵심 파트너로 성장시키는 사업이다.

국내 대기업 중 처음으로 ‘상생서포터즈’프로그램에 참여하는 KT는 2016년 50억원, 2017년 30억, 2018년 20억원 등 3년간 100억원을 출연하게 된다. 중기청의 지원예산 100억원을 합치면 총 200억원 규모의 재원이 조성되는 것으로, 출연금은 스타트업 창업지원과 글로벌 진출, 우수 스타트업의 매출 증대, 수출 확대, 일자리 창출 등에 주로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KT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센터)와 연계하여 창조경제 지원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경기센터는 해당 프로그램의 주관 기관으로 출연금 운영 역할을 맡는다.

이날 협약식에서 KT 황창규 회장은 “KT는 경기센터와 함께 글로벌 강소기업 K-Champ를 발굴, 육성하고 있으며 향후 상생서포터즈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해 더욱 큰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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