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호주 물라벤 유연탄개발 플랜트 공사 조기준공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6월 20일 14시 38분


물라벤 유연탄개발 플랜트 프로젝트 현장 사진(자료제공:포스코건설)
물라벤 유연탄개발 플랜트 프로젝트 현장 사진(자료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호주 물라벤 유연탄개발 유한주식회사가 발주한 물라벤 유연탄개발 플랜트를 성공리에 준공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사금액 총 5000만 달러 규모의 해당 프로젝트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 서부 콜필즈 지역에 있는 유연탄광산의 연산 채굴량을 800만 톤에서 1200만 톤으로 증대시키는 사업이다.

지난해 4월 본 프로젝트를 수주한 포스코건설은 연장근무나 추가적인 장비투입 없이 당초 7월 예정이었던 준공일을 11주 단축했으며, 조기준공에 따른 인센티브로 전체 공사금액의 15%를 수령했다.

또한 포스코건설은 지난 2월 같은 발주처로부터 8200만 달러 규모의 물라벤 유연탄 지하광산 확장 프로젝트를 추가 수주하기도 했다.

포스코건설 한찬건 사장은 “금번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으로 호주 지역에서 자원개발사업 수주경쟁력 확보 및 추후 사업 수주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핵심 기술력과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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