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 “소멸시효 관계없이 자살보험금 모두 지급할 것”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6월 20일 15시 54분


ING생명은 20일 “고객과의 신뢰 유지를 위해 청구권 소멸시효(2년)와 관계없이 자살보험금을 모두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지급되지 않은 생명보험사의 자살보험금은 2465억 원으로 이 가운데 ING생명이 815억 원으로 가장 많다.

ING생명에 이어 미지급 자살보험금 액수가 큰 삼성생명, 교보생명 등은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겠다”며 유보적인 반응을 보였다.

황성호 기자 hsh033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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