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은 20일 “고객과의 신뢰 유지를 위해 청구권 소멸시효(2년)와 관계없이 자살보험금을 모두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지급되지 않은 생명보험사의 자살보험금은 2465억 원으로 이 가운데 ING생명이 815억 원으로 가장 많다. ING생명에 이어 미지급 자살보험금 액수가 큰 삼성생명, 교보생명 등은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겠다”며 유보적인 반응을 보였다.
▼ 수력발전댐, 가뭄-홍수대비 용수 공급 기능 전환 ▼
국토교통부는 내년부터 전국 10개 수력발전댐의 기능을 발전 중심에서 가뭄 홍수에 대비하는 용수 공급 중심으로 전환한다고 20일 밝혔다. 가뭄 홍수 문제가 심각해지며 댐의 용수 공급 기능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최근 전기 생산에서 화력발전 및 원자력발전의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다.
▼ 금감원, 변액보험 수익률 문자서비스 추진 ▼
금융감독원은 소비자들이 변액보험에 가입할 때 받는 적합성 진단 항목에 여유자금 규모와 투자위험 감내 수준 등을 추가하고 이 중 하나라도 기준에 미달하면 금융회사가 변액보험을 함부로 권유할 수 없도록 했다. 금융감독원은 20일 ‘변액보험 관련 불합리한 관행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금융당국은 변액보험 가입자가 자신이 투자한 펀드를 바꾸고 싶을 때 이를 상담해 주는 조직을 각 보험사에 갖추도록 하고, 변액보험의 수익률을 정기적으로 가입자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알리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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