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대한민국 경영대상]‘가장 가까이 더 편한 쇼핑’ 양재하이브랜드…관광콘텐츠 개발 앞장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6월 28일 03시 00분


지속가능경영대상
양재하이브랜드

양재하이브랜드는 대한민국 경영대상 지속가능경영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는 관광문화 공유가치 창출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의 관문 양재나들목에 위치한 하이브랜드 몰(Mall)은 대표적 도심형 프리미엄 쇼핑몰로, 쇼핑과 여가를 즐기는 고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패션몰과 오피스, 리빙관으로 구성된 약 16만m² 규모의 초대형 복합쇼핑몰로, 300m의 유럽형 패션스트리트와 2000대 동시주차 공간을 갖췄다.

‘가장 가까이에서 더 편한 쇼핑’을 추구하는 하이브랜드는 코스트코, 이마트와 함께 양재IC상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제는 패션유통을 넘어 온라인마켓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시즌별로 펼쳐지는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예술 축제를 통해 고객에게 품격 있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작년부터 시작한 서리풀 페스티벌&서초강산 퍼레이드 등을 통해 관광문화 창출에 힘을 보태고 있다.

최근 국내로 유입되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쾌적한 환경과 접근성이 좋은 서초가 관광의 메카로 자리 잡고 있다. 하이브랜드 몰은 단순 관광이 아닌 의료 서비스, 숨은 명소와 맛집을 선호하는 관광객들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 중소기업 시내면세점 사업에 도전장을 냈던 하이브랜드는 10여 개 중국 인바운드 여행사와 업무협약을 맺었고,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CBS 중소기업중앙회 등과 우수 중소기업 상품 발굴 및 한류문화 콘텐츠 개발에 역량을 쏟았다.
진창범 총괄부사장
진창범 총괄부사장

진창범 하이브랜드 몰 총괄부사장은 서초구 관광산업 활성화 TF팀의 관내 위원으로 활동하며 유관기관과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지역 관광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현재는 서초구와 함께 양재시민의 숲에서 새빛섬을 잇는 둘레길 조성 프로젝트를 통해 명품 걷기여행길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진 총괄부사장은 “글로벌 몰링(Malling) 실현을 목표로 외국인의 니즈에 맞는 MD 구성과 우수 중소기업 상품관을 조성해 대한민국 브랜드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며 “명동과 동대문에 집중해 있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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