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대한민국 경영대상]‘일자리 중심도시’ 부산 경제 구현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6월 28일 03시 00분


지속가능경영대상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시장 서병수)는 혁신경영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한민국 경영대상’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민선 6기 시정의 핵심 목표를 일자리 창출에 두고 그동안 부산만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신규 시책과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일자리 중심도시’라는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국회로, 중앙정부로, 세계 주요도시로 발 벗고 뛴 그에게는 ‘일자리 시장’이라는 닉네임도 붙었다. 그 결과 그동안 국내외 좋은 기업 유치 32개사, 투자 유치 4146억 원, 고용 창출 2411명, 일자리 걸림돌 해소를 위한 불합리한 규제 개선(26건)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부산시는 일자리 창출 추진의 체계성, 자치단체장의 의지, 일자리 대책 및 창의성, 대표사업 등 종합평가에서 골고루 좋은 점수를 받았다.

주요 성과는 부산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고리1호기 영구정지로 안전도시의 초석을 마련한 것은 물론, 국제통신연합(ITU) 전권회의 및 제 13차 한상대회 등 국제행사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글로벌 국제도시 부산의 위상을 제고한 것이다.

서병수 시장
서병수 시장
또 인재와 기술 중심의 강하고 튼튼한 부산 경제 구현을 위해 ‘TNT 2030’플랜을 가동하고 사람 중심 창조도시의 맞춤형 도시재생을 선도해 도시정비 패러다임 혁신을 견인했다. 이를 통해 부산시는 2014년 메트로폴리스어워드 1위, 행복한 마을 만들기 사업 평가 전국 1위로 선정됐다.

작년에는 대중교통 중심도시 원년을 선언하고 ‘2020 교통비전·12대 추진과제’를 수립, 발표하기도 했다. 부산시의 혁신적인 대중교통 체계는 지난해 3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3차 ASEM MGM회의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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