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 금융혜택 제공하는 아파트 ‘눈길’

투자처를 찾지 못한 900조 원이 넘는 단기 부동자금이 부동산시장으로 몰리면서 곳곳에서 과열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준금리 역시 역대 최저인 1.25%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치솟는 전세가도 수그러들 줄 모르고 있다.

집값도 들썩인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값(20일 기준)은 지난주 대비 0.11% 상승했다. 이는 지난주(0.09%) 보다 오름폭이 확대된 것이자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 수도권은 지난주보다 0.02%p 높아진 0.07% 상승했다.

업계에 따르면 집값 상승세가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전국 집값과 전셋값이 각각 0.8%, 1.3%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두산건설은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 일부 잔여세대를 공급중이다. 단지는 지하 5~지상 최고 59층, 8개동, 전용면적 59~170㎡ 총 2700가구 규모다.

탄현역 초역세권으로 경의중앙선 이용 시 급행기준 용산까지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탄현역 2번 출입구는 지하 2~지상2층, 연면적 6만6000㎡ 규모의 제니스 스퀘어 몰과 연결된다. 제니스 스퀘어 몰에는 서비스 업종, 고품격 어린이 교육시설 및 학원, 식료품점, 고급 인테리어점, 음식점, 카페 등이 들어섰다.

총 99만4756㎡ 규모의 한류월드 개발사업을 비롯해 오는 2023년 GTX(광역급행철도)가 개통 예정으로 환승역 이용 시 강남까지 1시간 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다양한 금융혜택도 제공된다. 전용 59㎡의 경우 중도금 대출이자를 2년간 지원하고 95㎡는 5년 동안 대출이자 지원과 1000만 원 상당의 인테리어 비용과 공용관리비 부분이 지원된다.

또한 전세수요자들은 전용 120㎡ 이상의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보증하는 전세상품을 통해 대출도 가능해 1억 원에 입주 가능하다. HUG에서 전세금을 100% 보증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2년간 걱정 없이 살 수 있다.

약 9000㎡ 규모의 피트니스가 A·B동 두 곳에 운영되며 골프연습장, 헬스장, GX룸, 사우나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활성화됐다. 또 104동과 105동에 마련된 게스트하우스는 취사시설을 갖췄고 입주민들만 예약이 가능해 친지들이 방문하거나 지인들과의 파티 등에 주로 이용된다.

입주 시 시스템에어컨, 냉장고,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식기세척기, 전기오븐, 전동빨래건조대 등 빌트인 가구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